사실 커밍아웃은 하는 사람에게는 엄청 긴장되는,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인데, 덕질하던 것이 밝혀진다는 걸 동일선상에 둘 수는 없겠죠. 근데 사실 그런 표현 걸고 넘어지기엔 더 심각한 문제들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덕밍아웃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이 꼭 커밍아웃을 가볍게 생각한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요.
음... 결론적으로 사람에 따라 비하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거군요? 그럼 비하로 받아들인다는게 소수자들의 주류의견은 아니라는 거죠? 솔직히 덕밍아웃,방밍아웃 이런 x밍아웃이라는 표현이 '공개적으로 드러내다' 라는 뜻의 관용구로 굳어져서 쓰여지고 있는데 일반입장에서는 이게 동성애 비하,혐오표현이라는거 이해 못하겠고 전혀 동의도 못하겠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