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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21녀. 고2 남동생 있는데 오늘 동생이 자기 게이라고 커밍아웃 했어.

솔직히 예상도 못한 일이라 좀 당황스러워서 그 때 "아.. 그래? 그렇구나." 이런 말 하면서도 뜨악한 표정은 못 감췄거든

동생이 그러고선 얼버무리다가 그냥 방으로 들어가더라. 평소에 동성연애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 혹시 동생이 상처받은 건 아닐까, 어떻게 대해줘야 될지 너무 걱정돼.

이 참에 성소수자에 대해서 공부도 시작했는데 동생한테 어떻게 해야 할지는 정작 모르겠더라고ㅠ

성소수자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내가 동생시키한테 별 것 아니라고 전할 수 있는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