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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은 올 1월에 했고요. 친한 친구인데 좋아했다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맘도 접고 싶고 차라리 후련하게 끝냈으면 하는 맘도 있거든요.


친구 관계를 망치는 이기적인 행동인 거겠죠? 그래서 좋아'했'다고 말하는 거지만.. 물론 그 친구가 거절할 건 알고 있구요. 제가 혼자 맘 속이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진실되지 못한 거잖아요... 


순서가 없이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