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랑 남친이랑 고교동창이란 말이지 그래서 내친구가 남친친구고 남친친구가 내친구인 그런 상황이야.

근데 남친이 유일하게 질투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지금 남친이랑 친해진건 2학년때고 1학년때 같은반이였던 친구가 하나 있었단 말이야. 그친구나 나나 둘다 블빠고 해서 좀 많이 어울려 다니긴 했는데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그 친구한테만 질투난다 하더라구 그래서 사귀게 된 이후로 원래 다른 지역가고 연락안하긴 했는데 아예 할 생각조차 안 했거든?

근데 남친 군대들어가구 연애하는 동안 대학인간관계는 박살이 나서 놀면 고등동창들이랑 노는데 어쩌다 그 친구랑 다시 연락닿아서 같이 게임만 하는 정도? 이긴 해 근데 이 친구도 이제 군대 들어가야해서 이번에 내려온다는데 가기전에 한번 보고는 가는게 맞을까? 남친한테 한번은 말하는게 그래도 예의일라나? 근데 막상 또 그런거 물어보면 질투 안하는 척 하면서 뾰루퉁하고 있을게 뻔하구 어떻게 해야할까?

(난 그런데 막상 그 친구 그런 대상으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음.그냥 남자사람친구지 내 남친이 훨씬 더 잘생겼구. 처음 남친 만났던 1학년때부터 남친이랑 친해지고 싶다.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