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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고민에서 이야기가 이어짐 

창소챈 입문 연습좀 할 겸 소설체로 해보자 


카이스트 캠프가 끝나고 다움 날 선선은 평소 일상대로 중학교에 등교했다.

학교에는 그가 평소에 짝사랑하고 얼굴만 봐도 설레하던 남자아이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항상 설레던 그 아이의 얼굴과 모습을 보아도 그는 더 이상 설레지 않았다.


아 내가 읽어도 닭살돋는다

그냥 일반체로 할래


진짜 어찌된 건지 모르겠음

얘전 짝사랑이 더이상 설레지 않고

대신 일상 중에 갑자기 캠프에서 만난 그 애 모습이 떠오름

아진짜 왜 이러지

그때 나눴던 대화하고 걔 모습하고 말도 안 되는 (지금 생각해도 그때 마가 끼었나..) 딜레마에 빠졌던 밤이 떠오름

아 그럼 좋아하는 거지 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상하게 좋아하는 감장은 안 들음

생각나고 보고싶고 자꾸 떠오르기도 한데

설레진 않는다

이 감정 뭐지?

원래 짝사랑에 대한 감정이 식은 걸 보면 역시 걔한테 빠진 건가?

근데 막 설레고 가슴뛰고 그러진 않는데

아진짜 내 감정 좀 객관적으로 정리해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