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안그래도 하나 밖에 없는 외동아들 정말 사랑하고 감싸주는 부모님이시고,
나한테 기대도 정말 크신데...
내가 커밍아웃하면 무슨 반응을 보이실지 너무 뻔하기 때문에 너무 슬프다.
엄마는 통곡하고 아빠는 매우 실망하시고 자식과의 인연을 끊으시겠지.

게다가 부모님이 독실한 크리스천에, 반LGBT 성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언젠가는 오게 될 그 순간이 너무나도 두렵다.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