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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물 남자입니다. (장문주의)

가족 커밍아웃 유경험자께서는 좀 도와주세요ㅠ

사실은 고3 입시가 끝나면 술마시면서 커밍아웃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좋은 대학에 운좋게도 합격을 했고, 아버지를 잃고 힘들게 뒷바라지를 하시던 어머니께서도 너무 좋아하십니다. 저만 보고 살아오셨거든요.


 그래서 말을 못했습니다. 이렇게 기뻐하시는데 어떻게 제가 거기다 초를 치겠어요...

친한 친구 두명한테는 커밍아웃을 했지만 이번엔 그리 단순하지가 않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엄마가 어떻게 반응하실지도 모르겠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ㅜㆍ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