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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 비관주의에 찌들어 있었고

지금 남친과 만나면서 확실히 달라지건데

고작 22살에 사귄 애인이라곤 하나밖에 없는 내가 이런 말 하긴 같잖지만

무조건 낙관적으로 살라는건 틀린 말이긴 해 어떻게 사람이 자신에 대해 한번의 절망감도 못느끼고 살겠어. 그건 인간이 아니라 정신이상자인거지. 절망감을 느낀다는건 정말 자연스러운거야. 가장 중요한건 다른 인생 강의에서 늘 말하듯 그 절망감을 느끼고도 도전할건가? 포기할건가?의 문제인거야. 많은 이들이 원하는 성공이라는건 도전한 자만이 쥘 수 있는 특권이니까. 달리기를 시작도 안했는데 1등을 할 수는 없는거잖아? 꼴등을 할걸 생각하지 말고 일단 달려봐야지 안달리면 무조건 꼴등이여도 달리면 잘하면 1등까지 노릴 수 있는건데 여기서 안달릴 이유가 뭐가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