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작가: 고양이집회】

 

1. 마녀를 위한 세계는 없다

마녀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와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판타지'입니다.



 

밑은 책을 보시기 전에 어느정도 줄거리가 필요하실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위트니는 영주에게 자신의 여동생이 앓고 있는 불치병을 고쳐주는 조건으로
마녀 토벌대에 합류하게 됩니다. 위트니의 진짜 목적은 마녀로부터
어떤 병이라도 낫는 약을 얻기 위함이었지만 마녀 토벌 과정중 무언가 잘못되있음을 깨닫습니다.
마녀가 있다는 곳에선 죽은 눈을 한체 팔려가길 기다리는 노예와 노예상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곳에서 이번에 마녀로 화형대에 오르게 된다는 흙 투성이에 약초 바구니를 든 소녀를 보게 됩니다.
위화감을 느낀 위트니가 용병에게 얘기하자 용병들은 위트니를 보고 웃으며 얘기합니다.
"마녀는 이미 죽은 지 한 달이 넘었어."
위트니가 그 이야기를 듣고 용병에게 다시 얘기했지만 그들은 별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그러자 용병을 대신해 용병의 리더가 위트니에게 얘기했다.
"저 아이는 마녀 같은게 아니에요."
"아니, 마녀가 맞아. 우린 마녀가 필요하거든.
이 아이가 마녀든 아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우리가 마녀를 필요로 한다는 거지."
그렇게 소녀가 끌려가고 위트니는 용병을 따라 손목이 묶인체 여관에 내려가
기둥에 묶이게 됩니다. 위트니는 용병들이 술을 먹는 틈을 타 숨겨둔 칼로 밧줄을 풀고
구속구를 멘체 도움을 줄 사람을 찾기 시작하다 교주를 보고 도움을 청했지만
한패인걸 몰랐던 위트니는 결국 두번째 마녀로 화형대에 오르게 됩니다.
약초를 캐던 소녀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인이 나와 자신의 딸을 향해 소리쳤지만
목소리가 닿지 않자 군중들을 헤치고 앞으로 나섰지만 병사들에게 제압당해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체 화형대에 불이 붙고 여인은 비명을 지릅니다.
"누군가 도와줘!"
하지만 불길은 꺼지지 않고 주교가 병사들에게 손짓하자 도끼를 든 처형자가 모습을 드러내
겁에 질린 소녀와 위트니를 향해 천천히 걸어갔고 그걸 본 여인이 다시 한번 병사들을 제치고
앞으로 걸어갔지만 금세 병사들에게 다시 제압당했고 그 순간 여인은 절규어린 비명을 지르며 얘기합니다.
"악마든 뭐든 좋으니까 누군가 내 딸을 살려내!"
그 순간 거대한 돌풍이 삽시간에 주변을 칼날처럼 휩쓸고 도끼를 든 처형자가 흙바당을 나뒹굴었다.
순식간에 주변에 침묵이 일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연기속에서 검은 형체들이 점차 피어나
검은 목소리를 피워냈다.
『나는 너를 찾을 것이다.』
『악몽이 너를 찾아 갈 것이다.』
그 뒤 거센 먼지가 잦아 들고 흐릿한 형체가 보이기 시작하자 체형에 맞지 않은 거대한 낫을 손에 쥔
소녀가 아무렇지 않게 걸어나와 얘기했다.
"애석하게도 신은 이 자리에 없지만, 신에게 초대받지 못한 마녀는 있지."

책에 대한 개인적인 매력은 이 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해당하는 귀여운 이모티콘도 블로그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rkfkddk35

 

2. 시간의 유실물

시간으로 통제받는 세상에서 시간의 노예라고 불리는 세트리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진 한 청년의 '로맨스' 이야기입니다!


 

 

캐릭터 별로 가벼운 줄거리를 아래에 조금 써보았으니 참고해주세요 :D

 

아벨편

어릴적 아벨은 말을 잘 듣는 아이였다.
부모의 뜻 한번 거스르지 않는 남들이 말하는 착한 아이.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유모의 죽음을 통해
이 사회가 잘못되 있음을 깨닫고 도련님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시간의 노예인 세트리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벨도 사고가 나게 되는데 죽은줄 알았던 아벨은
살아있었고 나중에 자신의 팔에 이름 모를 세트리의 수명이 흐르고 있다는걸
알게된 아벨은 스스로 부적응자가 되어 이름 모를 그녀를 기억하기로 결심한다.
'오래전에 망가진 일상,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
그런 부서진 세계 속에서도 나는 살아간다.
난 그녀의 시간으로 살아가고 있는거니까.'

 

세라프편

소녀는 자신의 이름을 말할 수 없었다.
이름도 행동도 모두 첫 눈을 떳을 때 부터 주어져 있었고
소녀가 할 수 있는 말 또한 늘 정해져 있었다.
소녀는 그게 가문의 전통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지만
어느날 앨범에서 자신과 닮은 한 소녀를 알게 되고
자신이 그 소녀의 대역으로써 살아가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
그들은 자신이 아닌 사진속 소녀가 되기를 원했고
그래서 소녀는 자신의 18번째 생일날 자신이 지은
세라프라는 이름을 가지고 화려한 불빛의 열기에 몸을 숨긴체
새장 밖으로 도망쳤다.
'난 누군가의 대체품따위가 아니야.'

중간중간에 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시도 있습니다 :D


 

 

 

아까 올렸듯이 블로그에 오시면 작품에 나오는 아이들 이모티콘도 있습니다 :D

http://blog.naver.com/rkfkddk35

 

3. 기억의 문

소년이 우연히 과거로 이어지는 문을 열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소녀와 사랑에 빠진 풋풋한 '로맨스'입니다!


 

 

밑에는 작품 내용을 조금 간략하게 끄적여봤습니다!

소년은 어릴적에 자신의 여동생으로부터 문에 관한 트라우마가 생겨
문을 넘지 못하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가 우연한 실수를 계기로 문을 넘어
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 소녀로부터 과거의 트라우마를 조금씩 지워내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한 문을 경계로 이어지고 어느샌가 두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싹틔워갑니다. 그러다 둘은 한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고
그 약속의 날 소녀와 이어진 문이 닫혀버리게 됩니다. 그 뒤 소녀와 관련된 기억들이
주변 사람들로 부터 점차 지워져가고 있다는걸 알게 된 소년은 자신도 소녀를 잊기전에
만나러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문을 넘어 본 풍경을 쫓아 소녀를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소년은 그곳에서 뜻 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자신이 아는 소녀는 이미 오래전 건물 화재로 목숨을 잃었고
그걸 알게 된 소년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딛고 소녀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문을 넘기로 결심합니다.
"몇 번이고 시간을 거슬러 널 다시 만나러 갈게."

작품중에 나오는 의미심장(?)한 시도 있습니다!


 

 

밑에 있는 링크에 오시면 작품에 등장한 귀여운 아이들의 이모티콘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rkfkddk35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