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구출따윈 잊고 처치한 마인으로 국밥장사를 시작한 용사.
그 오묘한 맛이 입소문을타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경쟁업체.
국밥맛의 비결을 알아내고자 용사의 가게에 몰래 잠입한다.
주방에는 다음날 장사를 위한 육수가 끓고있었다.
스파이가 뚜껑을 열어보자
그 안에는 푹 고아진 마인의 머리통이 들어있었다.
비명을 지르는 스파이.
하지만 그의비명은 뒤에서 휘두른 용사의 부엌칼에 목이 꿰뚫리는 바람에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그날이후.
용사의가게에 신 메뉴가 추가되었다.
그것은 설렁탕.
END -용사의 운수좋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