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소설 채널

집으로 돌아온 용사는 평상시의 후줄근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인터넷에 접속한다.

화면에 비치는것은 즐겨하는 커뮤니티.

여느때와 같이 IP를 바꿔가며 남을 비방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게시글에 달리는 수많은 댓글들.

그리고 그들의 격한반응이 가져오는 짜릿함 .

참을수없는 흥분에 바지를 내리며 티슈를 뽑아든다.


오늘도 용사는 똥글을 불태운다.


END -윾동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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