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LH


ᄇᆡᇂ(L)-+-ᄋᆞᆺ(노릇의 그 ᄋᆞᆺ)


버르장(버릇+-앙) 


상>장? 이건 그냥 방언의 수의적인 변화라 보면 될 듯함. 벌제기, 벌지기 등의 방언


'버릇'을 '*벌-+-읏'으로 본다면 '*벌-'과 'ᄇᆡᇂ-'을 비교해야 하는데 '애달프다'를 뜻하는 'ᄆᆞᆲ-'과 'ᄆᆞᆯ아(법경 1)', 정과정의 'ᄆᆞᆯ힛'을 생각하면 


'ᄆᆞᆲ>ᄆᆞᇕ/*ᄆᆞᆶ >ᄆᆞᆯ'의 변화를 상정할 수 있음. p>k 과정에서 바로 k가 되진 않고 마찰음 건너서 갔을 거니까 


비슷하게 


*벏>*버ᇕ/*벓>*벌/ᄇᆡᇂ'


일반적으로 ㄹㅎ에서 ㅎ이 탈락하는 게 맞지만 둘 엮으려면 ㄹ이 탈락한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벓>*벌/ᄇᆡᇂ'이 더 간단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