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어절? 용어를 모르겠는데

예시를 들다면 ○○하다 꼴은 ○○를 하다 식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그 상태로 추가로 목적어를 가질 수 있음
골대를 공격을 하다처럼
(따지자면 '○○(를) 하다'가 먼저고 그게 '○○하다'가 된 거겠지만)

여기서 '을'이 끼면 '공격을하다'가 아니라 '공격을 하다'가 맞지만 없으면 '골대를 공격하다'로 쓰듯이
같은 논리를 확대 적용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함

가령 흉내내다는 목적어를 가질 수 있는데도 흉내를 내다의 축약으로만 해석해서 '목소리를 흉내 내다'가 표준 맞춤법인데
'흉내내다'를 하나의 동사로 인정해서 '목소리를 흉내내다'라고 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음?

횡설수설 같으면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