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子三年春二月甲辰 女眞酋長麻尸底率三十姓部落子弟 來獻土馬 三十姓 曰阿干頓 曰尼忽 曰尼方固 曰門質老 曰弗遮利 曰居質阿 曰黏閒逸 曰尼質阿 曰耶邏多 曰邀揭囉 曰要悅逸 曰鬱唁 曰烏臨大 曰蒙骨拽 曰暈底憲 曰徒怠 曰耶兀逸 曰拏乙信 曰拏乙晏 曰冬骨逸 曰支闍逸 曰魚瑟殷 曰麽乙逸 曰塗沒尼 曰云突梨 曰押閒伊 曰惱一伊 曰排門異 曰佛徐逸 曰滿尹伊

임자 3년 봄 2월 갑진에 여진의 추장 마시저(麻尸底)가 30개 성씨 부락의 자제를 거느리고 와서 토산마를 바쳤다. 30개 성씨는 아간돈(阿干頓), 니홀(尼忽), 니방고(尼方固), 문질로(門質老), 불차리(弗遮利), 거질아(居質阿), 점한일(黏閒逸), 니질아(尼質阿), 야라다(耶邏多), 요게라(邀揭囉) 요열일(要悅逸), 울언(鬱唁), 오림대(烏臨大), 몽골예(蒙骨拽), 훈저헌(暈底憲), 도태(徒怠), 야올일(耶兀逸), 나을신(拏乙信), 나을안(拏乙晏), 동골일(冬骨逸), 지도일(支闍逸), 어슬은(魚瑟殷), 마을일(麽乙逸), 도몰니(塗沒尼), 운돌리(云突梨), 압한이(押閒伊), 뇌일이(惱一伊), 배문이(排門異), 불서일(佛徐逸), 만윤이(滿尹伊)이다.


니방고(尼方固) = 니방굴(泥厖窟) Nipanggu

오림대(烏臨大) = 오림답(烏林荅) Ulindai


이거 밖에 모름. 내가 만주어(여진어)를 모르기도 하지만 조선시대 표기는 더 직관적인데 고려 시대 표기는 고대와 조선 사이에 끼인 느낌이라 묘함. 이거 풀면 고려시대 표기도 좀 알 수 있을텐데.






日本國人道要彌刀等二十戶來投 處之利川郡 爲編戶

일본국 사람 도요미도(道要彌刀) 등 스무 호가 내투하므로 이천군에 살게 하고 편호를 만들었다.


이건 とよみつ(토요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