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의 가장 대표적인 감염생물 하면 역시 원석충이다

오늘은 지금까지 명방에 나온 원석충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차례대로 원석충, 원석충 알파, 원석충 베타, 검은 원석충이다

대충 흉포한 것과 사는 곳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는 애들임

원석충은 체내에 있는 오리지늄 결정을 몸 밖으로 내보내 갑각을 만든다고 한다
파일명이 슬라임이라 아마 갑각이 없으면 형태가 있는 슬라임 같은게 아닐까 싶었지만 설정화를 보니까 달팽이에 더 가까운 생물 같음

적으로 나오는 원석충은 캐스터들이 조종하고 있거나 위협을 느껴서 반격하고 있는거고, 온순한 개체도 상당 수 존재한다고 함

애완용으로도 많이 키운다고 하고, 명방에서도 까망이를 키우는 바닐라가 있음


차례대로 고에너지 원석충, 빙폭 원석충, 복사에너지 원석충

이쪽의 경우 원석충인데 복부가 활성 오리지늄과 과도하게 결합된 상태라고 함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 폭발하기 쉬우며, 환경에 따라 추운 지방에선 적응하여 빙폭 원석충이 됨

복사에너지 원석충은 공업 폐기물을 잘못 쳐먹어서 저렇게 됨


산성 원석충과 작열 원석충

산성 원석충은 부식성 분비액을 쏘아 방호설비를 부식시킬 수 있으며, 이외엔 일반 원석충과 동일함

그에 비해 작열 원석충은 작열하는 액체를 내뿜고, 환경 에너지가 이상한 곳에서 대량으로 나타난다고 함
번식 방법과 이동 방식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



이제 보스급들을 보자

폼페이

크기가 더럽게 크고 용암을 분사하는 원석충으로, 작열 원석충하고 비슷하지만 실제로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음

특수한 고온 환경에서만 나타나는 변종이며, 자신의 체온을 끌어올려 천적의 접근을 막는 등 여러 생존 방법도 가진 특수종


반짝이는 풉

색채를 띄는 원석충인데, 야생종은 겁이 엄청 많아서 빛을 내뿜어 천적을 겁준 뒤 도망간다고 함

사육이 가능하며, 훈련시키면 리듬에 맞춰서 빛을 내뿜게 할 수 있음


밀라노

원래 애완 원석충이었고, 어쩌다가 황야로 도망가버린 놈임
높은 압력의 지층에서 변이가 일어나 체형이 거대해지고 등의 오리지늄 결정이 더욱 단단해졌음

하지만 애완 원석충이라 공격성은 약하며, 사람들하고 노는걸 좋아하고 애교도 꽤 있다고 함
사이즈가 너무 커져서 애교가 파괴가 되어버려서 그렇지


로밍 하우스

형광 원석충이라는 변종인데, 공격성은 적지만 지하 깊은 곳에 숨어서 폐기된 광물들을 먹고 몸집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임

등껍질에는 수많은 어린 생명체들이 살고 있으며, 집 크기 때문에 엄청 느림


아마 로밍 하우스의 유체


자연의 타협

식물과 존나 큰 원석충이 결합하여 공생 관계를 이루게 된 공생체

주기적으로 꽃가루를 뿌려서 식물의 성장과 원석충의 번식을 촉진시키며, 비행도 가능함

아무도 함부로 접근을 못해서 연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함


소형 공생체

자연의 타협의 생물학적 후손인지 아님 그냥 꽃가루에 감염된 원석충인지 밝혀지지 않았음



면석충

인게임에는 나온 적 없고 노리직이 그린 설정화에만 나온 변종

등에 원석 갑각 대신 목화가 자라며, 토양에 산소와 질소 같은 영양분을 보급해줌

염국에선 농부들이 농사를 지을 때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직접 사육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면석충이 알아서 논으로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함



원석충 한마리 키워보고 싶긴 함

타찬카도 키우던데
이름이 알레한드로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