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수성: 이벤트 자체는 욕 존나 먹었지만 스토리 자체는 수성 메인으로 잘 푸쉬했고, 스킬도 그때까지 없던 타입의 부착형 멀티타겟 특화 잘 살림


1.2 하루: 챕터 하나 전부 하루 서사에 사용했고 11챕터는 이겜에서 제일 고평가 받는 스토리임. 스킬 디자인도 잡몹 광역뎀 특화 잘살렸고 E와 Q가 유기적으로 엮겨 컨셉 잘 살림


1.3 시에라: 야루섬은 많은 주연급들이 있었지만 시에라는 그 특유의 4차원 특성을 이용해 단독행동 시킴으로써 주연중의 주연 자리 확실하게 받았음. 스킬 디자인도 영혼과 관련된 본인의 캐릭터성을 살려서 영혼 빼기 느낌 잘 살렸고 서폿은 보조딸깍만 하고 들어가서 온필드 보가 힘들다는 피드백을 수용했는지 보조 쓰면 지속 시간동안 본인도 계속 필드에 나왔있음. 그리고 잘 안쓰지만 E도 나름 특색있게 잘 살임.



1.4 테스: 스페셜 챕터도 하나 통째로 다 테스의 서사이고, 테스의 말괄량이 매직션이라는 캐릭터성을 매우 잘 보여줬음. 스킬 디자인도 서폿 특유의 보조딸깍 문제를 더 의식 했는지 보조스킬을 사용하면 뒤돌아 봐주는 연출을 넣고, 궁 쓰면 같이 나와서 때려주는 연출까지 있음. 거의 서포터로써는 이거보다 잘 만들기 어렵다 싶을 수준으로 현재 이 겜의 환경 내에선 최선의 스킬 디자인 보여줬음. 그리고 진짜 쓸일 없는 E도 공들여서 만든 티 남 모션이 2개인가 3개임.


1.5 캐시아: 말이 필요없지? 11챕부터 이어져온 서사 회수에 아예 캐시아만을 위한 무기군을 새로 추가하면서 까지 캐릭터 컨셉 살렸음



그럼 이제 1.6 이첼:


1.6 버전 스토리 주역이 이첼인가?

1.6 보고 누가 이첼을 메인이라고 생각함 오를로바랑 캐시아가 더 메인이지 ㅋㅋ 해당 버전 픽업 신캐가 조연급으로 나옴. 심지어 1.4때부터 뿌렸던 구스타프의 손녀로써 옐로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설정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그냥 잡혀있다가 ^크아앙^ 한 번 하고 끝남 ㅋㅋㅋ


스킬 디자인은 좋은가?

스토리에서 보여준 캐릭터 컨셉이 실험으로 잡혀있다가 분새끼가 구해줘서 크아앙 다 불태울거야~~ 한 거 아니냐?


이러던 년이 왜 뜬금없이 나와서 힐을 쳐하고 있는데 ㅋㅋㅋ 


그리고 각 스킬들은 연계라곤 전혀 생각 할 수 없을만큼 따로놀고, 매커니즘이 신박한 것도 아니며 딱히 시에라나 테스처럼 서폿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단 하나도 안 보임


출시부터 지금까지 캐릭터 디자인이던, 스킬 디자인이던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줬고 그래서 기대하고 과금 계속 했던건데 갑자기 만들다 만 캐릭터를 한정 5성 캐릭이랍시고 쳐내더니 AS마저도 좆같이 해줌


씨발놈들아 유저가 관심 안주고 버리는 캐릭터가 있을 수는 있어도 같은 돈 받아 쳐먹고 팔아먹었으면 니네는 그러면 안 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