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려는 의도가 아니라 걍 철희가 갤도 챈도

본다고 하길래 그냥 보면 좋겠다 해서 쓰는 글 


예를 들어 가령 2D 일러는 꼴리는데 

정작 로비에서 보는 건 3D가 대부분이라


차라리 여타 십덕겜처럼 2D로도 로비를 

더 장식하는 방법이 있으면 어떨까 싶음


솔직히 3D보다 2D가 배로 나은 유형이 

많은 편이라고 주관적으로 아직도 십덕 감성은

원신이고 붕괴고 3D보다 2D라고 생각하걸랑 




특히 2D는 조금만 벗겨도 체감이 나는 데 

3D는 진짜 작년 여름 때 홍란이나 아야메처럼 

작정하고 존나게 벗겨야 체감이 나더라 





그리고 캐릭터에 기본적으로 너무 과한 광원으로 

일부 피부가 밝은 캐릭터는 아예 옷과 피부의 

차이가 없어도 자체적으로 꼴림도를 낮추는 것 같음


특히 도라의 클스마스 복의 경우 

광원이 평소에 너무 많이 들어가서 


위의 승리 장면 외에도 스킬 사용시 

클로즈 업도 큰맘 먹고 나온 가슴 노출도가 

광원으로 가슴 노출이 옷과 같이 묻혀 

부각되지 않아 전혀 꼴려지지 않음 




이 부분은 2D 일러와 3D를 비교하면 

더 체감이 크게 나타나는데 

피부와 옷의 명확한 차이로 노출도가 

확연히 인지되는 2D일러와 다르게 





기본적으로 상시 광원이 들어가는 3D는 

노출도 자체를 광원이 죽여서 상단 가슴을 

깐 티가 전혀 나질 않음 










또 3D 연출을 열심히 만들어 봐야

전투에서 리트에 리트 비틀기하다보면 

스킵이 일상이라 이 장면은 완전판은

거의 보기 힘들고 





게임 전투 특성상 캐릭터를 

클로즈업이나 그 매력을 보일 장소가

나들이나 인연스를 작정하고 하지 않는 이상 


열심히 설정짜고 만든 캐릭터의 매력을

유저에게 대놓고 호소 할 장소가 진짜 

사실상 로비 외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음 





그렇다고 로비에서 확대 기능이 쩔어서 

캐릭터를 코 앞까지 땡겨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감상 기능 자체도 한계가 있음 


로비에서라도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고 

유저와 관계성과 애정도를 늘릴거면

로비 프리셋이라도 더 강화시켜서

그 매력을 유저에게 호소할 수 있어야 함  


지금은 고쳐졌지만 리즈 시절에 

초기에 캐릭터 젖탱이 터치하면

지랄발광할 때 


대다수 십덕 유저들이  겜이 왜이리 

병신 같음 이라고 반응한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거였음... 


평소에 하던 십덕겜의 형태와 

전혀 다르거든 정작 광고는 십덕겜

이라고 해서 왔는데 




특히 위에 라오 말고도 니케의 경우 

이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아서


로비에서만큼은 그 캐릭터의 매력을 충분히 보이려 함 


유저가 가장 오래 머물 수 있는 곳 

캐릭터와 상호 관계가 쉬운 장소

자연스레 그렇게 성립이 되다 보니 방치형 굴조라면 

누구보다 로비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배경이랑 캐릭터 외에 도감 말고는 확대나 

기타 다른 것들이 불가능한 점이 이해가 가질 않음 


적어도 니케나 아님 라오 로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철희가 보면 좋겠음 


까놓고 젖탱이든 얼굴이든 확대해서 

로비에 장식할 수 있으면 십덕은 개좋아할 걸


거기다 더해서 사용자 손에 맞춰서 눈이 움직인다거나 

가만히 있으면 자는거야? 이런 거 외에도 더 강화해서 

보면서 웃는 다던가 얼굴이 빨개진다거나


좀 십덕스럽다 라는 모션들 자체가 십덕에게 

핀포인트로 먹히는 대부분의 필수 요소들임

그게 모여서 결국 캐릭터와 유저의 관계성과 

과금의 가치를 만드는 애정을 만드는 거임    




그렇게 생각하면 제일 불만인 건 영지 시스템인데

옆집 초밥 했을때 느꼈던 점은 엡소는 의도는 좋은데

이 반복적인 잔 조작과 퀘스트가 유저를 갈수록 

피로하게 만든다는 점임...


알바->휴식->영지 들어가기

->로딩->대화 2번->나들이 3번

->영지 잡몹+쓰레기 치우기 

->영지 상점 이용 


최소한 매번 접속해서 이 루틴을 

해야 함 물론 여기서 조작은 단순히 

간편한 터치 페이스가 아니라 


버츄얼 조이스틱으로 해당 목표로

이동하는 수고가 들어가야 함 


그래서 일퀘 매번 하면서 

1 모험(던전/기타 등)

2 영지(청소/알바/친구 등)

3 정령(레벨업/예장업)

4 소환 (소환 1회)


이 꾸준한 일퀘 루트를 하면서 

한 번 이 조작 숙제를 하는데 

대상 니즈 유저를 30대로 잡은 건

아니겠지란 생각이 들었음 


적어도 10대 20대를 잡아서 

이렇게 거의 반 수동을 고집하나 싶었음 


생각해보면 뼈대를 방치형 AFK를 잡고 

절대 여유 있게나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님 





차라리 영지 말고 여타 딴 십덕겜처럼 2D형식이나

SD형식의 조작의 간편함과 더불어 아기자기함을 

횡스크롤로  강조하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종종 듬 




본래 굴조가 3D였다면  

이미 충분히 모범적인 사례도 있었고 

그래서 구원자 주택이 생긴 건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그렇게 변할 가능성은 0%에 가까우니까 

초반에 유사십덕이라고 들었던 비판점도 

사실 이러한 감성 부분에서 너무 이질적이거나 

혹은 너무 미흡했던 점이 많지 않았나 싶음 



물론 극히 주관적인 헛소리라 신용은 0 




1 2D일러도 더 많이 활용되면 좋겠다

2 2D에 비해 3D 노출은 더 강해야 함 

3 일부 단점으로 노력의 성과를 죽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