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가끔 보면 막 입문한 뉴비한테 초장부터 HPA나 고성능 부품같은 거 추천하는 사람들 있던데

둘 다 어느정도 노하우가 쌓인 사람들에게 추천해줘야 하는건데 다짜고짜 뉴비에게 그런 걸 들이미는 건 좀 아니라고 봄.

HPA에 악감정 있느니 뭐니 그런게 아니라, 단순하게 HPA 한다고 니플 구멍 뚫고 니플 박고 에어 컴프레서 사서 봄베 채우는 걸 뉴비가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전동도 기박도 못 까고 심조절같은 것도 못 보는 이제 겨우 막 시작하는 뉴비에게 비싼 전트나 모터, 피스톤 같은거 추천했다가 기박 다시 못 덮거나 조져먹는 케이스 국내외로 여러 번 봤거든...

뉴비에게는 뉴비한테 추천할만한 라이트한 메뉴부터 시작해서 그 뉴비가 실력이 올라가면 그거에 맞춰서 추천 품목도 스텝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아 물론 스타트를 WE M14나 WE P90같은 빡센걸로 스타트한 뉴비들은 챈 고인물들 바짓가랑이 붙잡고 물어봐라 이기...

오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