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래에 라오루 스포 있다.


라오루를 플레이 할 예정이거나 유튜브 에디션으로라도 볼 생각이 있는 사람은 이 개시물을 보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 싱클 인격 예고가 떴는데 챈이건 갤이건 모든 프문 커뮤니티가 불타고 있다. 왜 그럴까?


이번 예고로 뜬 인격의 원본은 이 필립이라는 애다. 얜 뭐하는 애일까?

라오루는 선량한 시민들을 도서관으로 꼬셔서 줘패는 게임이다.


게임 중, 새벽사무소라는 얘들을 꼬셔서 불러들이게 되는데, 여기에 필립이 소속되어있다. 새벽 사무소의 접대 타이밍은 대강 게임에 감 잡아갈 때 즈음 나온다. 림버스로 치면 1장 끝내고 2장 아이드랑 비슷하다고 보면 편하다.



이때 살바가 상당히 쌨다.


그리고 필립을 죽이려고하니까 얘가 도망을 간다.


이전에도 불빠따좌가 도망을 한번 갔었기 때문에 여기는 별로 놀랍진 않았다.




도망친 필립은 살바도르 친구가 운영하는 쐐기 사무소라는 곳으로 가는데


거기엔 오스카라고 하는 블러드본 코스어와 로리 두명이 있었고 이번엔 얘들이 살바 아저씨 구하러 도서관으로 다시 간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게임의 진행을 위해 다 죽음


근데 또 필립은 도망간다.




어 쟤 또 어디가냐? 하고 생각할 때 즈음...

어머나 미친 얘가 에고를 각성한다.

(정확히는 아니긴 한데 일단 넘어가자)



그 후 필립은 2페이즈를 시작하고 말 그대로 도서관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저 배경과 함께 개쩌는 브금을 까는데 이는 라오루 최초로 적에게 전용곡이 깔리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전투에서 필립을 또다시 이기면....





이 새끼는 또 도망간다.

정확히는 누군가가 붙혀놓은 긴급 탈출기가 작동해서 도시 어딘가로 떨어지는게 그게 하필이면 프문의 원조 가스라이팅 전문가 오스왈드다.



필립도 어김없이 여기에서 정신공격을 받는데, 여기서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은 필립은 평소에 사무소 대표인 살바도르(유부남)과 자기 선배인 유나를 엮어서 망상질을 하고 있던 것이다.



오스왈드의 영향으로 필립은 뒤틀려서 분열하게 되는데 이 새끼로 말하자면 도별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요 라오루를 플레이한 유저라면 잊을 수 없는 접대 중 하나인데 그 큰 이유 중 하나는 저 작은거 하나씩 죽이면


이렇게 융합해서 레이저빔 갈기고 이거 죽이면 분열하고 해서 페이즈 수만 7페이즈인 미친 보스전이었다.



그리고 참고로 얘도 전용 보스 테마곡이 있고 라오루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밀리상의 작품이다. 이 글을 보고 나서 반드시 들으서 가자.



그리고 이 보스전을 끝으로 필립이 죽냐? 죽었으면 이렇게까지 챈은 불타지 않는다.



처음에 저 조그만한 거 세 개중에 하나는 도망간다.


지금까지 이걸로 필립은 총 4번을 도망갔다.



도망간 필립은 이후에는 조용히 살았을까?


어림도 없지 이 미친 새끼는 스승님이랑 선배 죽어서 슬프다고 8만명을 죽였다.


리우가 얘 잡으려고 오니

어머나 세상에 특색인 아르갈리아랑 가스라이팅 전문가가 와서 필립을 주워간다.


이것도 도망이라면 도망인가?



이렇게 아르갈리아에게 간택받은 필립은 드디어 얌전히 살까?


어림도 없다. 참고로 얘가 필립 맞다. 필립은 아르갈리아에게 합세하여 도서관을 밀러왔다. 이는 라오루 최후반부 전투 중 하나이며 플레이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런립은 이번에도.....






도망치진 않고 일단 죽는다.




"일단" 죽는다?




이 새끼는 이후, 어떤한 스포적인 이유로 부활이다.


런은 안 했지만 돌아는 왔다.





그리고 여기에서 죽으며 필립은 드디어 완전히 퇴장하게 된다.





이걸로 림버스 유입들도 알기 쉬운 필립 설명회를 마친다. 이제 그대들도 필립에 열광하는 사람들에 동조하여 다가올 큰거를 기다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