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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부하직원들은 이미 속으로 개무시중인데 아직도 자기가 잘나간다고 생각하고


업무중에 신입들한테 귀찮게 렬루, ~하삼 같은 말투 쓰면서 자기가 진짜 MZ하다고 자위하고


점심 메뉴는 지만 쳐먹는거나 제일 싼거 통일시키고


다들 질리고 구차한 회식인데 분위기 살리겠다고 발리드 쳐부르면서 굉장히 즐거운 자리를 만든거처럼 굴면서 직원들 괴롭히고

옆자리 여직원한테 술이나 따라보라는 개소리를 쳐지껄이고


주말에는 등산에 애들 어거지로 끌고오면서 자신이 MZ세대와 함께노는 젊은이라고 개병신 쌉소리를 하고


틈만나면 어줍잖은 역사지식을 들이미는데 정작 본인은 배운게 없는지 충신을 멀리하고 간신을 가까이하고


젊은 시절 꽁으로 얻은 알량한 승리에 취해 자신이 병신이란걸 깨달을 기회를 놓친 애새끼에


자신이 유리할땐 자신이 받았던 유-무형의 도움은 편리하게 까먹고 자기가 모든걸 노오력으로 스스로 이룬양 꼰대질하고

자기가 불리할땐 갑자기 그 기억이 떠올라서 요즘 애들은 정이 없네 ㅇㅈㄹ이나 하고


집에서 아내가 자신을 무시하고 딸이 방문을 콱 닫고 들어가는게 자신이 제대로 할 줄 아는건 좆도 없으면서 맨날 술쳐먹느라 속썩이고 자식을 이해해보려고 한 적도 없는 좆버러지 쓰레기라서가 아니라

그저 사회가 이상해지고 있다고 자위하고


좆같은 썸네일의 국뽕튜브, 정치튜브나 보면서 이 세상이 잘못된거지 자신이 잘못된게 아니라고 쳐빠게는


할 줄 아는거라곤 소주나 쳐먹을줄 아는 머리 벗겨진 좆병신 빠가 부장 새끼가 지은거 같은 이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