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애팔래치아에 정착한 정착민으로서 할당 영업량을 충당하기 위해 이벤에 참여

먼저 뉴비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목 좋은 웨이우드 사거리에 행사장을 마련하기로 함


볼트76을 나선후 낯선 황무지에서 방황하는 뉴비들이 멀리서도 네온사인을 보고 찾아올수 있도록 최대한 대형건물로 행사장 꾸밈


오락실과 볼링으로 간단하게 즐길거리도 만들어 주고


무엇보다도 절대 강압적인 징집이 아닌 뉴비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할수 있도록 민주적인 시스템을 채택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안내문구들 수놓는다고 진짜 욕봤다


순서대로 피독수리, 엔클 장교복, 브오후 특작복, X-01, T-60

그 외에 저렙구간 사용할 무기와 탄약, 스팀팩까지 보급품으로 지급


이제 행사준비는 갓벽하고 뉴비들을 찾아 세션 탐방 시작

첫시작부터 감독관 캠프에 찍혀 있는 레벨20짜리 노란점 발견


헐레벌떡 가봤는데 잉 응구단 소방복?

발광구울한테 낚였다, 방사선구울 이모로 농락하고 총으로 위협하길래 그냥 도망감


다시 세션을 돌아다니다 드디어 첫 뉴비 발견


격하게 반갑다는 이모티콘과 늘 하듯이 땅바닥에 총을 쐈더니 뉴비 놀래서 달아나버림;

아 이거 쉽지 않구만



심기일전해서 다시 찾아 나선 결과 복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21렙 뉴비 발견

낯선자에겐 경계부터 하는 모습이 황무지인으로서 갓벽하다


역시나 신중하게 고르더니 일말의 망설임 없이 브오후 특작복을 선택하는 -10포텐 뉴비

처음부터 브오후라니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민주주의데로 보급품 지급


하트 뿅뿅과 함께 사주경계 포즈까지 취해보는 늠름한 밀덕 뉴비

내가 훔쳐보고 있는지도 모르고 신나서 와리가리 하고 있는 모습ㅋㅋ 접지말고 폴김 오래해라


성황리에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200렙 가까운 양덕이 오더니 진상을 부리기 시작함


이퀼 파암 내놓으라고 떼쓰는걸 다음에 술한잔 사준다고 좋게좋게 설득후 집에 보냄

소란에 무슨일인가 싶어 와보는 아직 안가고 있던 밀덕 뉴비ㅋ


첫시작은 브오후였지만 뉴비들도 역시 멋진건 알아보는지 엔클 장교복이 불티나게 팔리게 시작

중간에 재고가 동나 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긴급공수 성공으로 무사히 행사를 이어감

 

이만 자리를 파할려던 찰나 매끈한 뉴비 등장

잉 그건 누카걸?


엔클 장교복으로 환복 시키고 파암 조작법까지 교육시킴, 하나둘 하나둘


그렇게 훈훈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줄 알았지만,,,


하늘에서 굉음이 들리며 불청객 등장

커여운 팡부를 꺼내 들더니 순진한 우리 뉴비를 유혹하기 시작


둘사이에서 잠시 고민하던 뉴비는 앙상한 골격딴윈 버리고 냉정하게 팡부를 선택해버림


그후에도 그 불청객은 사라지지 않고 한참을 뉴비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아ㅅㅂ 좀 가라고ㅗㅗㅗ


이상 애팔래치아 뉴비 찾아 삼만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