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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런싱을 마티스랑 비교해서 ‘정신력떨구는건 마티스랑 똑같은데 왜장징댐?’ 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감.


애초에 런싱이랑 마티스는 정신력 깎아먹는것만 똑같지 설계 자체가 다른 인격이잖아.


마티스는 수비나 2스로 마탄 쌓고 긴 예열이 끝나면 강력한 한 방을 날릴 때 정신력을 1번, 최대 35까지 소모함.


반면 런싱은 정신력 45면 자동으로 일단 35 깎고, 그 이후로도 2스나 3스 사용 종료 후, 혹은 불안정한 격정 패시브로 정신력을 꾸준히 소모함.


마티스가 최대 예열해서 최대로 깎이는 정신력이 일단 디폴트인데다가 지속적으로도 감소하는 부분에서 이미 런싱은 마티스랑은 비교도 안 되게 정신력 요구치가 큼.


더 큰 문제는 마티스는 ‘공격 시작 전’에 정신력을 소모해서 합에는 영향이 없는 반면, 런싱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시점이 ‘턴 시작 시’ 감소라는 거임.


나락 간 정신력을 수급하려면 물주머니나 홀리데이같은 에고를 쓰지 않는 한 합에서 이기거나 적들을 썰어버리거나 해야 함.


근데 저 나락간 정신력으로 어떻게 코인 앞면 띄워서 합 이기고 적 죽일건데?


심지어 런싱은 속도도 느려서 합 자체를 못 대는 경우도 많지.


결국 런싱이 변신을 제대로 쓰려면 에고나 수많은 패시브 둘둘이 필수적이게 됨.


그 정도로 지원을 해 줘야 제 성능이 나올거면, 다른 인격들한테 같은 지원을 해줘도 대충 비슷할 거다. 좋은 예시로 동상 있잖아?


결론적으로, 런싱과 마티스는 비교하는게 무의미한 수준임.


그리고 개인적으로  런싱을 쓸만하게 만들려면 정신력 감소 폭을 줄이거나, 자체적 정신력 펌핑 수단을 더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발푸밤 인격, 심지어 라오루 첫 3성 인격인데 이건 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