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자마자 '블루아카이브 빵 없어요' 를 당했을시 철저하게 복수하는법을 알려주겠다.
이는 손님을 외모로만 판단한 결과이기에 손님으로서 선을지키며 가장 귀찮게 해줄것을 약속한다
요약은 맨 아래로






주요 3포인트는 시간,귀찮음,복잡함이다
1.시간
편의점을 오랫동안 구경하자. 오버로드라고도 부르는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편함은 증가한다.
추가로 굳이 장바구니를 들고다니며 물건담지말고 중간중간 매대에 물건 하나씩 올려놓고 다시 구경하러다니는 양아치스러운 모습도 보여주자
하지만 내 목적은 오로지 나에게 치욕을 준 편돌이이기에 다른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시행토록 한다
2.귀찮음
물건을 찾아달라고해서 매대에서 일어나게하거나 이 상품 재고있나요~?하고 창고에 들락거리게하는 방법이다
번외로 담배이름 한번에 말 안하기 등이 있다.
틈새라면 끼워넣기나 유제품 유통기한 돌려놓기, 빨대뽑을때 확뽑아서 몇개 떨어트리기, 전자레인지 쓰고 문 열어두기, 젓가락 좆같이뜯어서 옆부분 포장지 뜯어지게하기 등이 있지만
나중에 변명거리를 없애기 위해 이런것들은 하지않는다.
3.복잡함
물건을 많이 계산하는데 포인트, 적립, 분할결제, 앱 사용, 마지막 화룡정점으로 확실하게 말하지 않아 한번더 묻게만드는 화법 등이 있다
추가로 포인트나 적립은 결제 전에 말해야하니 카드찍고있을때 말해주면 더 좋아죽는다






이 모든것을 통합해본다면 아래와같이 상황을 요약할수있다.
들어가자마자 '블루아카이브 빵 없어요'를 시전하여 손님을 쫓으려했던 편돌이에게 복수를 시작.
기본 10분동안 매장을 돌아다니며 굳이 장바구니에 한번에모아가지않고 하나씩 매대에 올려두고, 중간중간 물건 재고없냐며 일어나서 창고에 들락날락거리게한다.
20~30분쯤 오버로드를 한다면 나에게 치욕을 준 편돌이의 짜증이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물건이 한가득 모일텐데, 이때 미리 물건을 조금 구겨 바코드찍을때 귀찮게하자
흡연자라면 담배달라고할때 에쎄 이거그거저거요 아 이거말고 옆에꺼 아 이거말고 그림바꿔주세요 하면 좋아죽는다
물건이 이정도되면 먼저 봉투가 필요하냐 물을것이다.
그렇다고하면 봉투를 뜯고 담으려할텐데 그때 '잠깐' 그거말고 종량제 봉투로 주시겠어요? 하며 자세한 L수는 말하지 않아 한번더 묻게 말한 후에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겠다며 몇종류 더 꺼내서 보여달라하면 한번 더 귀찮게할수있다.
2+1상품이나 1+1은 매장에 없을 시 앱에 저장해둘수있는데, 반대로 꺼내는것도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2+1상품을 2개만 가져온뒤 1개는 앱에 저장해달라 하며 앱 바코드를 보여주는것이 아닌 핸드폰번호를 통해 입력하도록하여 시간을 끈다.
그리고 앱에 저장해두었던 상품도 전화번호로 입력하여 사용하면 된다.
기프트콘있으면 그것도 사용한 후(여러개 사용하면 더 좋다), 할인쿠폰도 사용한다.
이때 적립과 포인트는 아직 사용하면안된다.
마지막으로 '통합결제'한다며 현금과 카드를 같이 써 계산한다.
현금은 1000원 이렇게 딱맞는금액 말고 10원짜리로 960원 이렇게 가져가는게 포인트다
카드결제 누를때 쯤에 아! 적립있어요!라고하면 또 좋아죽는다 결제가 안됐다면 재빠르게 취소를 누르면 되지만 아니면 반품 후 위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해야하기때문이다. 타이밍을 잘 밎춰보자
통신사 포인트도 바코드로 찍는게 아닌 카드로 가져가 귀찮게하고 적립도 바코드가 아닌 휴대폰번호로 하면 시간이 더 걸려 귀찮게할수있다
마지막으로 문도 활짝 열어두고 나가면 직접적으로 뭐라 할수는 없지만 최고로 귀찮은 손님 완성이다
모두 화이팅.



진짜하는 블붕이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