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27일
섭종을 2번한 게임이라면서 어그로 존내 끌길래
처음엔 찍먹만 하려고 했었다.
오픈 초.
진짜 ㅈㄴ 불탔다
하루?
아니, 반나절이 멀다하고 새 사건이 터지고 불타고 ㅈㄹ 났었다.
그래도 그냥 했다.
생각보다 재밌었거든..
생각보다 더..
더..
그렇게 하다보니 원래 하던 게임도 다 접고
트릭컬이 메인 게임이 된지 어느덧 7개월
솔직히 이젠 게임이 재미가 없다.
현생이 바빠진것도 있긴 한데..
오픈 초부터, 스토리나 볼 땡기기 같은거에도 딱히 관심이 없었고
진짜 딱 육성, 전투만 보고 해왔었는데
슬슬 한계가 온거 같다.
내 인생 처음으로
게임 콜라보 카페 하나 가 보자고
서울 부산을 당일치기로 갔다 와보기도 하고
게임에 300만원씩 꼴아 박아 보기도 하고..
공략글에 수십시간 갈아 넣기도 해보고
다시 생각해 보니 진짜 열심히 하긴 했네.
아무튼 다들 뒤를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