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유저를 거지라고 쳐 부르는 꼬라지부터가 이미 개병신같은데








나도 던파에 돈을 안쓰는건 아니지만 끽 해봐야 시즌마다 캐릭 2~3개 돌리는 라이트유전데


배럭도 부족하고 자본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해서 진짜 낑낑거리면서 게임하지만


이 게임을 싫어하는게 아님, 중간중간 살짝 떠날때는 있어도 거진 거의 7년 동안 붙잡고 있는데


배럭도 부족한 새끼가 항상 운도 더럽게 없어서 시즌 끝물이 돼서야 겨우 최종컨텐츠 발가락만 담가보고 그러지만 그럴때마다 '와... 나도 여길 와보네 시발 ㅋㅋㅋ' 하면서 이미 씹허벌 컨텐츠 다 된 곳에서 실수 할까봐 손가락 발발 떨면서 한단 말이야


레압도, 플티도, 벞강도, 마부도, 크리쳐도, 칭호도, 오라도, 성인이 되고 직장도 있어서 나름 여유가 생긴 지금에야 겨우겨우 한두캐릭 완전히 종결시켜주고 하지만 그러지도 못할때는 어떻게든 상위 컨텐츠 해보겠다고 발악하고 그랬어


진짜 급식시절에 안톤-루크 시즌 당시 어떻게든 본캐 루크 입성해보겠다고 시너지 날먹쳐 존나 양성해서 안톤 배럭들 어마어마하게 돌리고 주마다 그 레이드상점 에소사는거 4000개 꽉꽉 채워서 에소 죄다 본캐한테 몰아주고 그거 다 지파장으로 바꾸고 진짜 이딴 개지랄까지 해가면서 이미 하드루크 나오고 개 허벌창되고 그럴때 제작픽 들려준 뱅가드 노멀루크 첫 진입 시키고 느꼈던 카타르시스를 아냐고





이 게임엔 겜창들만 있는게 아님


나처럼 스펙 성장도 느린 새끼가 겨우겨우 상위컨텐츠 입성해서


그것도 날먹 마인드도 아니고 혹시나 실수할까봐 이놈저놈 공략글, 영상, 전부 찾아보고 진짜 손가락 발발 떨면서 하다가 깨면 혼자 비명지르고 좋아하고 그러는 새끼들도 많음







한 지난주쯤 본캐 2800억쯤 됐을때 해르고 3일에 걸쳐서 겨우 깨고 느낀 카타르시스








이제 그랬던 애가 4000억단 입성해서 기분 좋으면 개추 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라이트 유저 보고 ㅅㅂ 진짜 밥똥던만 하면서 게임에 돈 바르는거에 우월의식 느끼는 것 마냥 거지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남



진짜 딜 늘어나는게 눈에 잘 보여서 나같은 라이트 유저는 그냥 행복한데 성장속도 늘려놔서 쉬워졌니 게임이 허벌이 됐니 거지친화니 하는건 너무한 마인드 아님??



그딴 라이트유저랑 찍먹해보는 뉴비들 배척하는 말 주구장창 쳐하면 게임이 망하지 않을까요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