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별부이들아ㅏ.. 

우선 서론부터 말하자면 키 몸무게 181/105키로의 육중한 몸을 가졌고 오늘 아침 일어났는데.. 

손가락이 이불에 살짝 닿기만 해도 너무 아파서 소리지를정도로 아픈거야..

그래서 병원갔는데 28살에 통풍이라는 병이 생겼고, 덤으로 간수치도 굉장히 안좋다고 운동 안하면 5년정도면 간이식을 생각해봐야 할 수있다고 충격적인 이야길 들었어.

술도 안마시는데 이정도 간수치면 심각한거라고.

그래서 낮에 일하면서 곰곰히 생각하고 챈에 질문도 했는데 살기위해 운동해야겠더라고..

일단 식단은 하루 두끼 점심 저녁만 먹고, 일반식으로 튀김 밀가루는 멀리하기로 마음먹었어.

그리고 7시 퇴근하고 무작정 걸었다.

어떻게 운동할지도 몰라서 그냥 빠른걸음으로 숨찰정도로 걸었어. 

10분걸었는데 허리는 점점 내려가고 땀은 삐질삐질나고 너무 힘들더라.

그래도 죽기 싫어서 이악물고 약 한시간 반정도 걸었다.

한시간 정도 걸으니까 눈앞이 아득하고 땀이 비오듯 나더라..

그렇게 걸은 오늘 운동걸음수야. 어떻게했는지 모르겠는데 10000보는 채웠더라.

남들에겐 당연히 매일 걷는 걸음수일수있지만 난 너무 뿌듯했어..

그래도 로빈 노래 들으니까 Heads up!할때마다 대가리 열심히 들고 걸었음..

아무튼.. 매일매일 올려 볼려고.. 챈에 글올리는거 자체가 나한테 동기부여가 될수있을거같아서..

너무 욕하진 말아줘ㅓ..

응원해주면 조켓서..

다들 건강하고!! 날!!!앞으로 지켜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