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마장동에서 고기일 하는
레고만지는거 좋아하는놈 입니다.

최근 이슈로 에솦챈 자주 들리면서
형님들께 입문용 분대화기 추천받기도 하고,
이런 저런글 보면서 제가 느낀점 이에요

일단, 여러 취미판중에서
형님들만큼 핍박받고, 규제가 심한 분야는
처음 봤어요

여긴 휴전국가이며, 다 큰 성인들이
통제된 환경에서 안전장구 차고
서로 즐기며 모의 훈련하는 취미를 장려해도 모자랄판에,
굳이 국가가 탄속이나 되도않은 규제 들먹이면서 탄압해온 시간을 버티셨다는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감히 지금까지 버티신 에솦챈 형님들만은
못하겠지만 화까지 났습니다.

도대체 국가는 뭐가 두려워서
실총도 아니고, 그저 6mm짜리 플라스틱탄이
나갈뿐인 총을 그렇게 아득바득 규제를 하는건가요??

아까 일반인들 시각에선 에솦같은
위험한 물건은 국가에서 규제하는게 맞다라는
상황글을 보았는데

전쟁을 비비탄총으로 합니까?
그리 따지면 마장동에서 발골하는
발골사들 칼은 왜 규제 안한답니까?
에솦은 취미니까?

전 취미의 영역이면 더더욱 규제를 조심히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개인이 그 힘든 노동을 버티며 하는
이유중 하나가
개인의 행복추구, 여가와 취미를 즐기는것이 큰 이유 아닙니까...

챈 글 읽다가 감정이 복받쳐서 몇글자 적었습니다.
두서없는글 이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혀 다른 취미를 즐기던 우리들이지만
이 사건을 시원히 마무리짓고
규제 완화까지 얻고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에솦에 관심이 막 싹튼터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제가 뭐 되는놈은 아니지만
에솦챈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