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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제가 여성혐오자랑 말다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다만, 여기서 제가 말하는 여성혐오는 페미들이 여혐이다 어쩌고저쩌고 하는 여혐몰이가 아니라 말 그대로 여성을 혐오하거나 차별하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극단적인 반페미의 모습을 보니 마치 페미나치랑 완전 판박이더라고요. 논리도 없지, 남페미몰이하지, 논리가 안 되니 인신공격 하지, 피해망상에 걸려있지, 거기다가 여성혐오와 남성혐오를 다른 선상에 두고 있네요.

제가 보기엔 진정한 남페미는 오히려 여성혐오자 같네요. 저런 짓 하면 페미나치한테 빌미거리만 더 잡힐 뿐더러, 제 3자가 보기에는 그들이랑 다를 게 없는 어리석은 녀석으로밖에 안 보이겠죠. 


이 모습을 보니 마치 온건한 여성 인권 운동가(=자유주의 페미니즘)와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자(=래디컬 페미니즘)의 논쟁이 생각이 나네요. (대표적으로 유아인 사이버 불링 사건)

이쯤 되면 리버럴 매스큘리즘(=남성 인권 운동은 하되 여성혐오를 옹호하지 않음)과 래디컬 매스큘리즘(=성별만 바뀐 페미나치)을 또 분류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괜히 '여혐이든 남혐이든 탈출은 지능순'이라 한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