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그냥 뭐가 어떻다 하는 사실 서술입니다)
선생의 뉘앙스는 미국의 네임드 동맹들은 다 반대한다는 거고
그래서 우리나라의 침묵이 달갑지 않으시다는 건데
미군이 1만명 주둔(*)하는 이탈리아는 별다른 얘기가 없는 듯 하고
그래봬도 지중해 미군 제6함대랑 연관이 있고 터키와의 삼각관계로 미국이 중시하는 시늉이라도 하고 있는 그리스도 별다른 얘기가 없는 듯 합니다
(* 사실은 전세계적으로 줄세웠을때 해외주둔 미군이 1만명인 것도 많은겁니다)
(그리스는 모르겠는데 이탈리아는 미군을 1만명을 주둔하는 그런 곳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홍콩 민주화 지지 안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홍콩 민주화를 적극 지지하는 쪽이죠
다만 선생의 뉘앙스는 이로 인해 미국에게 밉보였다+홍콩 민주화되는 게 그렇게 싫냐? 같은데
전자는 유치하게도 이탈리아의 사례로 반박하겠습니다
후자에 대한 논평은... 유보하겠습니다
미국이랑 커넥션이 센 나라들이 좀 독자적인?외교를 적잖이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로 미국 영국이랑 같은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는 다소 친아랍성향이 있고
독일도 암만 생각해도 미국이 자신들을 함부로 숙청할 것 같지 않아서 군축(셀프고자화까지는 아니고 복지를 강조하는 수준)을 하는 성향이 있고
영국도 브렉시트한 이유가 미국이 eu와의 관계는 숙청해도 자신들과의 관계를 숙청할 것 같지 않아서라고 합니다(물론 eu하고 안좋은게 제1의 원인이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여기에 침묵하는 건 괜찮아. 그럴 수 있지. 그런데 다른 데는 현실 고려하지 않고 강경하거나 원칙주의적인 뻥을 치고 다니잖아. 대일본 강경책(덕분에 미국한테 한소리 듣고 위안부 문제는 교착 중), 베트남전 사과(이거 나중에 베트남이 문제 삼을 때 꽃놀이패 됨) 등. 하루살이 같은 정권이지
원래 계약이 100년간이어서 중공이 100년째에 내놔라 하는 게 합법이었음
(정확히는 홍콩main섬이랑 신계가 있는데 main섬은 영국이 평생 갖고갈 수 있었지만 신계를 돌려주면 main섬은 못쓰게 되므로 main섬도 돌려주고 대신 공산화 안되게 일국양제를 했음-덩샤오핑은 일국양제에 따라 고도의 자치를 허락할 생각이었고 한동안은 무난히 지켜졌는데 후진타오부터 슬슬 찝쩍거리더니(후진타오는 우리나라한테는 시진핑에 비하면 다시보니 선녀같은데 홍콩한테는 꽤나 일국양제에 대해서 찝쩍거렸음) 시진핑이 돌빡이짓으로 영국의 분노를 자극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