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독일에 한 2년정도 살았었는데,

내가 그때 남녀평등 관련해서 좀 다르다고 느낀게 있었거든

 

내가 공돌이라 공대 대학원으로 간거였는데, 그것도 전자과 기계과 이런 완전 남초 공학과임.

근데 수업 들어가고 해보면 여자가 절반까진 아니더라도, 한국 생물학과 수준으로 여자들이 보임.

 

그리고 지하철이나 기차 타고 다니다보면, 선로 점검한다고 노동자들이 선로위에서 점검하는거 보이곤 하잖아.

근데 선로위에 서있는 사람 중에 여자도 몇번 봤음.

물론 대다수는 남자임. 여자가 뭐 공구 들고 선로를 직접 고치는 것도 아니었고, 서류 들고 있었으니까 아마 관리직이나 그런거였을 가능성이 높겠지.

근데 한국에서는 사무직이고 관리직이고 자시고 선로위에 여자가 서있는거 자체를 못 봐서 그런지 확 눈이 가더라고.

 

아무튼 저런것들 보고나서 한국 페미니즘 다 개좆으로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