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댓글단 시점에서 작성자가 글올리고 2분 조금 지났는데 댓글이 올라오겠냐?

순간 저걸 샅바에 수건이랑 머리에 두르고다니신다는줄;

짝퉁은 불법인데

익명_C7lgS : "저 가난한 고학생인데 할인되나요?"

컨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회챈으로 꺼져

그건 졸부들 및 가난뱅이가 망상으로 생각하는 부자들 이야기고...

철학자세요? 너무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

얘 진짜 알못이네 ㅋㅋㅋ 부자일수록 오히려 저런걸 '쓸데없는 지출'이라고 여기고 저런면에선 검소하다. 걔들이 돈 과감히 쓸때는 이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것이다라고 생각되는곳에나 많이쓰지

부자가 왜 부잔데? ㅋㅋㅋ 돈을 잘벌어서 부잔줄 아냐?
쓸데없는 지출을 안하고 거기서 모인 돈으로 돈을 또 벌어서 부자다

부자가 너마냥 된장녀적인 발상을 하고 살것이라고 생각하니?

부자에 대해 이상한 환상이 있는 모양인데, 본인의 경우를 생각해보길. 버스 한 번 타기에 돈이 부담스러운기? 아니겠지. 필요하다면 버스 한 번쯤 더 타는 건 일도 아닐 거다. 하지만 버스 요금을 두 배로 내라고 하면 열받지 않겠나? 아무리 “내가 보기에” 돈을 무의미한 곳에 쉽게 쓰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도 손해 봤다거나 바가지 썼다는 느낌은 불쾌하기 마련이다.

나무위키 쓰는 법을 몰라서 글 잘린 줄 알고 있었는데, 답글이 여러개 있네. 달린 댓글 대부분 동의한다. 당연히 부자도 여러 타입이 있겠지. 돈에 대한 관심(?)도 더 치열한 사람도 있을거고. 하지만 다들 들어는 봤을거야. '돈을 열심히 모아서 부자인 것은 부자가 아니라, 그냥 부자인 사람들이 부자'인 거라는 얘기. 슬픈 얘기지만 어느 수준에 이르면, 정말 '망하고 싶어도 못망하는' 부자가 있어. 단순히 돈을 많이 모아둔 게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돈이 펑펑 생산되는 수단을 갖고 있는거야. 당연히 그들도 투자든 뭐든 그들 나름 치열한 세계가 있지만, 자연스럽게 대중의 현실감각과는 멀어지게 돼. 왜 그 정몽준이 '버스비 70원 하나요?' 하는 얘기 유명하잖아. 물론 이건 극단적인(ㅎㅎㅎ)부자의 얘기지만, 그럼에도 부유층이 할인마트를 가겠니 직접 장을 보겠니. 기껏 기분내서 일상놀이 하듯 가는 데가 서울에선 SSG같은 데 일텐데, 거기서 파 한단이 얼마인지, 트러플 한병이 얼마인지는 생각 안하고 집어든다고. 애초에 일상적 소비의 영역이 극도로 좁다보니까, 자신이 익숙한 사이클 안에서만 소비를 한다는 거지. 50만원짜리 구찌 모자든, 에르메스 스카프든 굳이 원가 생각할 일 없이 '거기에 있으니까' 사는거야. 남들이 알아주는 '구찌'라서, '에르메스'라서 사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자주 다니는 곳에 놓인 거니까 사는거야. 되게 이상하지. 근데 정말 그래. '진짜 부자들은 대중들이 모르는 브랜드를 산다' 같은 말도 그래서 나오는 거고. 브랜드 역시 저런 뻔뻔한(?) 제품 내놓는 것도 그 생리를 알기 때문이고, 그렇게 혹시나 싶어 내놓았는데 몇개만 팔아도 이득이기 때문에 꾸준히 생산을 하는거지. 당연히 나한테만 두배값 받으면 화 내겠지. 그건 공평함-대우의 문제이지 가격의 문제는 아니야. 부자들도 할인 좋아해, 대신 그게 '우대'라는 명확한 존중에서 비롯되는 거라면 말이야. 재밌게도 부티크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고객이 큰맘먹고 꽤나 무리를 하러 온 사람인지, 아까 얘기했던 거에 속하는 사람인지 대번에 파악한다고 해. 다순히 착장이나 쓰는 금액을 보는것도 아니고, 돈 쓰는 사람의 태도에서 직관적으로 파악이 된다는 거지. 우리는 그냥 빌게이츠의 저축짤이나 감상하면서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고 말자. 안녕.

^^아.. 그분...  좋다^^

앗ㅜㅜ

광광우럭따!!!!

루피??

아 아.....갑자기 노란 그분이 모자 밑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럼 저런 건 누가 사는 거임?

호기심이 아니고서야 패알못도 저거 살빠에 구찌의 다른 모자를 사지 ㅋㅋㅋㅋㅋ 모자 디자인 보니깐 저거 소화할려면 아예 상하의를 모자 하나 때문에 바꿔입어야 할 수준인데 디자인이 ㄷㄷ

중산층 애들도 몇백짜리 슈트살 돈은 충분히 있을텐데?
본인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이 어느정도길래ㄷㄷ

멀쩡히 가수활동 잘 하고계신데 왜??

아.. 정신나간 일베

챙렬이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