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금일 보통군법회의에 참석한 보안사령관 전두환 소장, 제9보병사단장 노태우 소장

(우) 계엄사령관 정승화 대장



전두환 보안사령관, 노태우 9사단장 등 지난 12월 12일에 발생했던 계엄사령관 납치 혐의로 직위가 해제되고 전격 체포되었다. 


당일 수경사 헌병단 조홍 대령의 준장 진급 축하연회가 있어 보안사 참모장, 특전사령관, 수경사령관, 헌병감 등이 초청을 받았었다. 

그런데 참모총장 공관실의 반일부 준위가 연락을 함으로써 계엄사령관이 납치되었음을 확인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보안사 참모장 우국일 준장이 수경사령관 장 장군한테 "아무래도 보안사령관의 소행이 분명하다"라고 했다. 


한편 당시 공관에는 현장에 출동한 해병 기동타격대가 33헌병단 병력을 단숨에 제압하면서 신군부 측에 협박전화를 하면서, 일이 커지게 되었다. 

전 장군은 대통령경호실에 지시하여 헌병대 병력들을 장악해라는 지시를 받아 장악에는 성공했으나, 

총리공관실로 찾아가 계엄사령관의 체포에 대한 재가를 요구하자 최규하 대통령은 이상함을 알아차리고, 

급히 육군본부에 연락한 결과 무단으로 체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에 긴급히 수도경비사령부 장태완 장군에게 연락하여 긴급히 상황을 제압할 것을 명령하였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6사단, 수도사단에 연락을 취하였다. 


한편 그 시각 경복궁에 남아있었던 노태우 소장, 박준병 소장, 장기오 준장 등은 수경사령관이 보낸 전차부대로 인해 

이미 체포당한 상황에서 전 장군은 대통령과 여전히 갑론을박을 하는 상황이었다. 


전혀 상황을 확인하지 못 한 1공수 박희도, 3공수 최세창은 파악하던 도중 3공수가 특전사령부 부사령관에 의해서 장악되어버렸고, 

특전사 정병주 소장의 지시로 비서실장 김오랑 소령의 주도로 데리고 간 1개 지역대 병력이 3공수 최 장군이 긴급하게 체포되었다. 


또한 5공수특전여단 역시 윤성민 육군참모차장의 지시로 우국일 준장이 점령하여, 신군부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한편 육본 및 국방부에서는 보안사 참모장 우국일 준장의 비밀 전갈로 육본 보안부대장 변규수 장군이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흘려

도청의 여지를 완전히 차단해버렸고 이미 윤흥기 준장의 9공수랑 우국일 준장이 점령한 5공수가 완전히 국방부 보호를 시작하여

신군부에게 불리한 상황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한편 육군참모총장 수석부관인 황원탁 대령은 국방부 장관에게 수기사에서 전차 중대 하나 정도만이라도 빌려달라고 하고, 

보안사령부에 출동하여 1공수랑 같이 보안사 서빙고 분실을 점령하고 총리 공관실에 있는 전두환 장군을 체포하며 사건이 종료되었다. 


이로 인해 보안사령관은 얼마 전 박 대통령 시해 사건으로 대통령경호실 차장보에서 5군단 부군단장으로 경질된 김복동 소장이 진급하였다. 

또한 대통령에게 협조하여 3군사령부를 점령한 이건영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하였으며, 

대통령경호실장, 차장, 차장보에는 순서대로 합참의장, 합참 작전본부장, 수기사단장이 차례대로 임명되었다. 


한편 계엄사령관 납치를 주도한 전두환 전 보안사령관, 허화평 대령, 허삼수 대령, 이학봉 중령에 대해서는 군법회의에서 사형이 구형되었으며, 

나머지 수괴들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이 구형되었다. 


계엄사령관은 "현재 암약해있는 다른 하나회 멤버들에 대한 인사단행을 12월 17일부로 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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