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맨드림에서 개발한 먹는탈모약에서 오히려 대머리가 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여 소비자들이 원성을 터뜨리고 있다.

맨드림은 탈모 치료제 <머리밀>의 판촉물에서 '모발이 더이상 빠지지 않는다!' 등의 자극적 문구를 활용하여 많은 소비자들을 불러모았지만, 정작 약국에서 <머리밀>을 구입하여 복용한 이들의 대다수는 오히려 탈모가 빠르게 진행돼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피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품 부작용 피해자들은 네이버 카페 '머리밀 피해자모임'을 통해 소비자 고발센터 등에 구제요청을 하고 (주)맨드림에 대해 법적 대응을 불사할 방침이나, 정작 맨드림 측은 주객전도의 태도로 나서고 있어 소비자의 화만 돋우고 있다.

맨드림 홍보 팀장임을 밝힌 장 모씨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빠질 모발이 더이상 없다면 탈모가 완전히 해결된 것 아니냐'면서, '광고와 상품 정보에는 전혀 거짓된 내용이 없었음에도 소비자들이 고소를 하니 당혹스럽다'라 밝혔으며, '머리밀'(머리+Meal)이란 명칭이 오해를 불러일으킨단 주장에 대해서는 '머리를 밀어 탈모를 치료한다는 뜻이었다'라 반박하였다.

맨드림 측에서는 오히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의적 선동꾼들은 중한 민,형사상 책임을 떠안게 될 것'이라 밝혀, 논란은 한동안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머리밀'의 개발에는 지난 2009년 소화기 분말을 굳혀 훼스탈과 섞어 팔던 배 모씨도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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