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퇴근길이 서울역인 사람한테는

서울역은 일상의 일부분으로 녹아들어 

서울역이 주는 장소감 (sense of place)은 

처음에 비해 무덤덤해질수 밖에없다.


하지만

서울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에겐 

서울역이주는 장소의 상징감은 굉장히크기때문에

 사진의 명소이자, 인상적인 장소로 기억될수도있다.


이를 바뀌서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해외여행이 그 계기가 될 수 있다.


외국여행을 하면서 또 다른 시사점이라고 하면

 국내에서 볼수 없었던 낯선풍경, 사람 뿐만아니라

(이건 지극히 나내개인적인 생각일지모르겠지만, )

다시 한국을 찾았을때

내가 그리익숙해있던 장소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는점이다.



그래서 


나도 이를계기로 변화를 해보고자 

날마다 하루에서 가장인상적일만한 풍경을 

사진1장이더라도 카메라로 찍어남기고있다.  



이게 굉장히 좋은 습관이라 생각이드는 점은 

일기쓰기 귀찮아하는이들에게도 (비약이 클수도있지만) 

사진한장으로 남김으로 미래의 내가 날마다 

어떤장소를 방문했고 누구와 그날을 함께보냈는지 

추억이되고 파노라마식으로 연상을 

 할수 있도록 만든다는점이다.



다른사람들도 

이 순간 발붙어있는 곳에서의 내가, 

오늘 2019년 8월19일의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보았는지 

객관적으로 자신만의 소중한 일상을 

남겨보는 습관을 길렀으면 한다.




 이상하지않는가? 

나의 익숙한 골목모습을 외국인들은 

왜 카메라로 담으려하는가?



일상에 만연한 행복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지않은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스스로 생각의 관점에서 오는거 아닌가?


세상을 보는 자극에 스스로 너무 둔감해있던거 아닌가?





 3줄 요약

1. 자신의 일상에서 익숙한 공간과 사람에게 무덤덤해지기 일쑤이다.

2. 해외여행을 하면 흔한 일상의 장소와 사람에 대해 다시끔 보게된다.

3. 일상 가져다주는 익숙함에 속지않기 위해서는 날마다 사진찍는것을 추천하고 일기를 쓰든 기록하고 추억할줄 알아야한다.




ㅡ끄으읏ㅡ

Ps. 사진찍느라 쪽팔린거는 길어야 30초다. 

남는사진은 평생간다. 바쁘더라도 일상의 기록을 위해 3초만 희생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