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값은 공짜가 아니다. 병사 대우와 월급이 너무 처참해서 "군인 값 공짜 아냐?"라고 착각이 들 수 있기는한데,


국가의 잠재적 성장가능성 깎아먹어가며 운용하는게 징병제임.


인간에게는 출생->성장->취업->결혼->출산->자녀양육->은퇴->사망 이라는 사이클이 있고


국가라는 것도 수없이 많은 개인들의 사이클에 의지해서 존재한다.


근데 징병제는 한창 전문지식 갖추고 취업할 연령대의 남자들을 병영에 붙잡아 둠으로써


그 이후 모든 사이클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국, 일본, 중국처럼 의무복무제도가 없는 나라 청년들은 석,박사까지 따도 20대 초반인데,


한국은 군대 갔다오고 4년제 학사학위 취득할 무렵이면 20대 중반 넘어버림.


이게 개개인에게는 "에이 좆같은 나라네18개월만 버티자"하고 끝나는건데 이 숫자가 존나게 모이면 국가적으론 큰 타격이지.


분명 군대는 중요하지만, 그만큼이나 그 군대에게 자원을 가져다줄 사회인도 중요한데,


그저 눈이 시뻘개져서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더, 조금이라도 더 괴롭히려는 못되먹은 심보를 애국심으로 포장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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