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분들을 꼰대 틀딱 이미지 씌어서 방송한거 같은데.........


내가 아는 그 세대들은 오히려 탈꼰대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음.


사상이라는거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거를 그 일찍 나이에 보시고 정상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왔는데 흔히 말하는 '꼰대짓'에 대해서 얼마나 증오할까?? 이 전쟁의 원인도 결국엔 어느 사상과 이념의 우두머리들의 '꼰대짓'이었잖아.(북한이 남침했으니 김일성의 꼰대짓으로 전쟁이 발발했지.)


6.25를 정치적인 문제로 보는 요즘의 세태와는 다르게 이 분들은 '민족끼리 총을 겨눠야 하는 매우 안타깝고 비참한 일'이라고 생각함.


이 분들이 우익이냐 보수냐 그러는데 내가 한 마디만 합시다.


이 분들은 보수, 진보 어떤것도 아닌 분들이 많다 보면 됨. 해방이후의 역사를 보면 좌우익간의 대립이 심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어떤 정부를 만들거냐를 갖고 싸우던 시대임. 이 싸운다는게 말다툼선에서 끝나면 좋아겠지만 좌우익 양쪽이 테러, 살해를 일삼기까지 하면서 (이를테면 좌익은 4.3사건의 시발점을 마련한 남로당, 위폐사건을 일으킨 조선 공산당. 우익은 4.3사건 등의 희생자를 내고 여러 백색테러를 일삼은 서북청년단, 백의사 등)피터지게 대립하던 시대임.


근데 이 참전용사 분들은 어떤 분들이었을까??


대부분은 어떤 정치성향도 가지지 않고(정확하게는 그게 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었다 보면 됨.) , 그 분들도 민족이 갈라져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고 민족이 분단없이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10대, 20대 말그대로 코흘리개의 어렸던 분들임. 그러니까 이데올로기의 노예, 일방적 희생자였다고 봐야 정확할거 같다. 이 분들은 나라 지킨거. 그거 하나 하시려고 나가서 싸우신거다. 이 분들과 사상적 이데올로기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는 거임. 그러니까 제발 이 분들에게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지 말자.


혹시 이 분들을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간에 '우파'라고 지칭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한 사람의 개인 행적만 보고 정치성향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가?

그럼 그러는 당신들은 아무 모르는 사람 잡아서 정치성향을 판별할 수 있는 초능력자, 점쟁이라도 되는 말인가? 


결론: 참전용사분들은 이데올로기의 희생자. 그거 하나다. 그러니까 성향같은거 이 분들에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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