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군. 이것이 무엇인지 아오?”
(싱싱한 사과김치)
“아! 이것이 말로만 듣던 S사의 김치인가요?”
“…”
“반응이.. 상이가 말한 것과 많이 차이나는구려..”
“그럼 밤도 깊으니, 나는 자러 가야 겠소. 좋은 꿈 꾸…”
“잠깐만요.”
“무슨 일이 있소?”
“방금전에. 뭐라고. 했는지. 들을 수 있을까요?”
“밤이 깊으니, 좋은 꿈을..”
“그.전.에.”
“‘상이가 말한 것과 많이 차이나는구려’..?”
“지금 ‘차이나’는’구려’라고 하셨나요?”
“단테! 들켰소! 빨리 여우비를!”
여우비: 35 (-15) = 20
난도질 5 (+25) = 30
<“ㅅㅂ”>
단테만 고통스러웠던 날이였다.
겨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