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역은 모션 캡쳐 및 분장 전문인 베테랑 배우가 맡는다고 한다. 원래는 제작진은 배우의 편의를 봐서 머리를 CG처리하자고 했지만, 본 배우는 보는 사람들에게 더 현실감 있게 와닿아야 한다며 매 촬영마다 일찍 나와서 몇 시간가량의 분장작업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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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슈 역은 원래는 철저한 금연주의자다. 이 때문에 담뱃불과 연기는 분장 및 CG로 처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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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역은 실제로는 백치미로 귀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여배우다. 언제 한번 인터뷰에서 이스마엘의 원작이 노인과 바다라고 했다가 망신당한 흑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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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길리우스 역은 3장 이후, 실제로 촬영장에 닭꼬치를 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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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으로만 따지면, 싱클레어 역은 오티스, 이스마엘, 이상 역보다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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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 역은 촬영에 들어가면 감정을 많이 절제해야 해서 꽤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 때문에 한번은 제작진과 짜고 진지한 상황인데 뒷배경에서 건치 미소를 짓는걸로 다른 수감자 역들에게 몰카를 시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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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 역은 중국인 혼혈 배우로, 평소 자주 먹는 음식은 김치볶음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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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클리프와 이스마엘 역은 전에도 여러 번 다른 작품에서 합을 맞춘 적이 있는 꽤 친분이 깊은 사이다. 촬영 끝나고도 둘이서 회식하러 가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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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장에서 이상의 "하으아...아니되오"는 사실 대본에 없었다. 원래 대본에는 "아니되오..." 라고 써 있었지만, 이상 역이 순간 대사를 햇갈려서 버벅이면서 앞의 "하으아"가 나온 건데, 제작진은 오히려 이게 더 낫다면서 이걸로 가기로 했고, 배우의 흑역사 하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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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컴퍼니 촬영도중, 어린이날이 오자 주역들은 전부 카론 역의 아역배우에게 과자를 선물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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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하인드 만들어내는거 재밌네.

반응 좋으면 더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