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어디부터 시작 하는게 좋을까..."



옛날에 '데비 존스'라고 불리는, 고래가 살고 있었어.

악마하고 계약해 영생을 얻고, 고래가 된 녀석 말이야.


그리고 어떤 상선의 선장이 데비 존스에게 반한거야.

참으로 딱하지만, 그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지.


결국 그 선장은 데비 존스의 아내가 되는 대가로,

평생을 바다에서 표류 한 채로 살아가야만 했던거야.


"우리는 그 선장을 '플라잉 더치맨'으로 부르지.

사실은 일본 여자라서, 더치맨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리고 이건 내가 직접 겪었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