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째깍>

(무슨일이야 이상!)



단테..부탁 하나만 하겠소...




불좀 꺼주시오









<째깎째깎>

(이상,나는 시계이고 관리자이지 불끄는 기계가 아니야)







그건 알지만...불을 끄고 누웠을때 누군가가 갑자기 내 방에 쳐들어와서 불을 키고 나가는 무례를 범했단 말이오..






그리고 요즘따라 한번 누우면 다시 일어날수가 없단 말이오...







그러니 부탁하겠소 단테...














<째깎쨰깎>

(알았어..대신 이번만이다?)






오오..고맙소 단테





그럼 잘 자시오...






<째깎째깎>

(응 잘자...)







(간만에..편하게 자겠소...)




(으...)




아으아...아니되오...






그래서 이상방에 쳐들어와서 불만 끄고 나간 수감자는 누구일까요?




방금전...





파우스트는 오늘도 하러왔답니ㄷ...




아...아달린이 벌써 다 떨어졌군요

이건 파우스트도 예상하지 못했어요



오늘은 여기서 물러나 드리죠

어차피 내일 2배로 하면 되니까요








아으아...너무 눈부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