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창하지 않고 기분이 더러운 하루

매우 험?난한 도서관

우리의 텅텅이는 매우 지루해 하층으로 내려갔따


뭐 재미난일 없냐




당연히 없지



역시 그렇겠지?

에휴..뭐하면서 시간을 보낸담..



시간을 그렇게 허비해선 안된다고 몇번을 말했느냐!




알았어..알았다ㄱ...응?




왜 그리 내 옆을 빤히 쳐다보는거ㅈ

음?




뭘봐





서...선생님?!



당신이 왜 갑자기 어떻게 여기 나타난거죠 아인?!



어떻게...



질문에 대한 답은 조금있다 해주고

앤젤라,너에게 해줄말이 있다



또 뭔말을 할려고 하는거ㅇ..





사랑해❤️ 앤젤라




??



?




??



음~ 개꿀잼 몰카인가보네!




WA







왜그런 표정들인지 이해할수 없네



...당신이 내뱉은 말이 상상을 초월했기때문입니다



ㅇㅓ.... 그 만우절? 만우절 농담이지??





사랑하는 아이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그리 잘못된 행동인가?




맙소사..




어...아인..?



왜그러니?




정말 날...사랑해?




물론이지 앤젤라




그럼...





안아줄래..?



못해줄것도 없지

이리오렴 앤젤라




(대충 따스한 포옹중)





어떻게 이딴일이...




...이 세상은 우리의 상식으로 살아가기엔 너무나도 의문투성이이니, 그냥 받아들이도록




그리고 가끔은..이런 화목한 장면도 봐야죠





어흑...사랑해 아인...


나도 많이 사랑해 앤젤라












따흐흑 감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