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동랑."
"뭔데?"
"영지 형의 유리창 있잖아."
"어."
"저거 둠 돌릴 수 있으려나?"
"또 뭔 생각을 하나 했더니만..."
"가능은 하기는 하지. 다만 등짝 맞을 각오는..."
"올ㅋ, 당장 돌리러 간다."
"진짜 병신같네, 나도 하면 안되나?"
"콜."
이후 돌아온 영지에게 딱 걸린 아세아는,
구보를 방패막이로 써서, 혼나는 것은 피했다고 한다.
"아니 지들이 돌려놓고, 왜 내가..."
"아 재미있었다. 내일은 또 뭘 하면서 지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