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냥 살아가 제발... 우리가...원해서 이런 지역에..


ng!


하이 참, 자꾸 대사가 햇갈리네.


이거 너무 답답해요..(머리만 내놓고 나머지는 초록 쫄쫄이)


히히, 다들 도넛이나 먹어요!


아..아야씨! 입은 닦으셔야죠!


아, 실수!


딸기잼 도넛이었나?


난 쓰레기야..난 쓰레기야...


...왜 저런 여린 애한테 배신자를 맡겼나요?


원래는 호기롭게 했는데 자기가 너무 쓰레기처럼 나와서 죄책감 든다고 합니다.


이거 너무 여린 사람인데? 어차피 진짜도 아닌데.


홉킨스씨.. 저희 괜찮아요.


내가 미안해...내가 미안해...


감수성 진짜 풍부하네, 진짜 죽은 줄..


뭐, 그래도 연기는 잘하셨잖아요?


뭐,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건 연기에 그 만큼 몰입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근데 로쟈씨.


예? 왜요? 우물우물...


그런 장면도 나왔는데 사과파이가 넘어가요?


맛있으면 됐죠!


비위 진짜 좋으시네요..


저 머리 자르면 안될까요?


왜 그러세요, 예쁘기만 한데.


너무 무겁고 바닥에 닿아서 가끔 찝찝해서..


익숙해 져야 할 것 같아요. 저도 꽤 무겁거든요.


..근데 저거 뭐에요?


(대충 진퉁 구더기)


어우 씨 깜짝이야!


(뭔가 이상한 게 눌렸다)


뭐야!? 뭐야 이거!?


이거 왜 이래!!!


(후에, 시계에 달린 자폭 연출용 버튼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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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