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어! 바이올린 달란 말이야!"


"흠..."


"가져왔소!"


"순수한... 인간으로서..."


"...됐고, 넌 이제부터 바이올린이다."


(대충, 바이올린을 만드는 중.)


며칠 뒤.


"아들아, 아빠가 좋은 걸 가져왔단다."


"엥...? 뭔데요?"


(인간으로 만들었지만, 일단은 바이올린)


"와! 아빠 최고!"


"내 만능 렌치는?"


"그것 또한, 당연히 가져왔지."


"와!"


"<그렇게, 두 가정에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