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무슨 소리요. 파우스트양. 오늘도 내 방에 온 이유는 착정 아니오. 문을 J사 특이점으로 잠구었더니 홍루한테 차원찢개를 빌리고, 자는 사이에 침대에 묶은것이 누구요."

"...틀린 건 말해야겠군요. 이상 씨. 파우스트는 이상씨를 착정하려 온 것이 아니에요. 조금 다른 것을 해본다구요. 싱클레어 씨."

"이.. 이걸 쓰시는거 맞으시죠?"

싱클레어의 손에는 허리에 매는 딜도가 들려있었다.

"고마워요 싱클레어 씨. 당신이 그걸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그건 크..크로머가.."

싱클레어는 얼굴을 붉히며 나가버렸고 파우스트는 능숙한 솜씨로 허리에 착용 후 침대에 누워있는 이상을 덮쳤다.

"현재까지 이상씨와 여러 체위를 해본 저이지만... 포지션을 바꿔본 적은 없었죠. 사용법은 테스트를 해보고 오는 길이니 걱정 안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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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귀가 간지러우면 어디서 제 얘기를 하던거라던데, 진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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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잠시.. 그건 너무 커다랗ㅅ.."

파우스트는 허리를 현란한 솜씨로 움직이며 이상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그날 밤 방에서는 한 남자의 신음과 한 여자의 신음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고 한다.





(내 파우스트양에게 매번 아달린을 섭취당하면서부터 이런 날이 오리라 생각했다만...)

(구보. 나의 벗에 것보다는 역시 기술이고 크기고 다 덜하구료.)




처음 써보는 이상한 문학이다
몬가 삘받아서 그냥 뻘글로 싸버림
글카스라 고맙고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