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하는건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보는거라면 꽤 좋아한답니다."


"게다가 제가 살던 고향은 다른 지역보다 특히 축구를 잘 했던 것도 흥미를 가진 이유일 거에요."


"우리 동네는 다른 지역보다 특출나다고는 못하긴 하오."


"하지만 파우스트양. 그거 기억 하시오?"


"무엇을요?"


"당신의 동네가 우리네 동네에게 2대 0으로 졌던 사실을."


"아... 아니 그게 언제적 이야기..."


"원래 건수 잡히면 평생 놀려 먹는것이 인토네뜨요."


".... 싯팔 도ㄴ...."


"기다려, 더벅머리."


"이제와서 한일전이라도 다시 치르려는 것이오?"


"그건 아니고. 나.할.있 이라서 왔다."


"나도 할말 있다 라고 하시는데요?"


"이 사진을 참조하도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시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


 파우스트는 검을 들어 두 사람의 뚝배기를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