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루 씨의 말대로 파워 차이가 좀 났던거 같구려."


"그리고 이상 씨 오늘 좀 소국적이었어요...."


"크흠.... 미안하오. 어쩌다보니 나도 모르게 소극적으로 전투에 임하였구려...."


"그래도 괜찮아요. 이건 한푸니까요."


"그 말도 맞는 말 같소. 정말 한발 차이로 우리가 이겼으니 말이오."


 이상과 홍루는 어깨동무를 하며 March 불타는 듯한 노을을 보며 버스에 올라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