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고, 이번에는 또 왜 그래?"


"씨발 지금 아인이라 한 거야?"


"뭐야 갑자기 ㅇ-


롤랑의 머리가 깨졌다.


"엔잴라?"


"앤젤라는 응애야. 봐줘."


(충격과 공포, 귀갱.)


"앤젤라는 이쁘니까 용서해 줘."


"뀨!"


"아.. 드디어 그때인가.."


네짜흐는 엔케팔린을 과다 복용했다.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당장 멈추십시오."



"그래서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지금 뭐라고 하신 겁니까?"


"내가 뭘 하든 네가 뭘 할 수 있냐?"


"부들거리고 욕하는 거 말고 뭘 할 수 있나고 ㅋ."


(깊은 빡침)


"네, 뭘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죠."


폭력성

의뢰

청소

구속당한 분노 + 최강 기량

흑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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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드는 엔잴라를 고철로 만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엔잴라를 고철로 만들어버리면 어떡해!"


"아직 살아있습니다."


예소드 말대로 살아있기는 했다.

폐기 처리 직전의 계산기 같은 상태로 말이다.


"으.. 으어... 기기긱.."


"씨발 지금 뭐라 했냐?!"


롤랑은 엔잴라를 내려쳤다.


"으으이.. 기이익?!"



"롤랑 저 녀석은 뭐가 문제냐?"


"그냥 엔잴라한테 복수한 거 같은데?"


"무슨 말을 그리 섭섭하게 하고 그러시나."


"원래 기계는 때리면 멀쩡해진다고."


"더럽게 많이 때려서 이지경 된 거 아니냐?"


"안 그래 예소드?"


"죄송합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미안한 건 미안한 거고, 이 상황부터 해결해야지."


"행동이 맛이 간 건 나중에 해결한다 치고 일단 몸부터 복구해야 할 거 같아."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약 7시간에 걸친 대수술 후




"예소드, 괜찮아?"


"괜찮기는 합니다.. 좀 피곤하군요..."


"엔잴라 상태는 어때?"


"육체 수복은 끝났습니다."


"..."


"엔잴라, 이제 괜찮아?"


"아쎄이.."


?


"아쎄이 기열!"

"하급자가 상관을 이름으로 부르게 되어있나?!"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거 같은데.."


"배신자는 입 다문다 실시!"


(마상)


호드는 울면서 뛰쳐나갔다.


"기어코 너마저 도태되는구나?"


탕-


"악! 도서관 정신은 이딴 딱총에 굴복하지 않는다!"


????


"씨발 그 총은 또 어디서 난 거야 말쿠트?!"


"내 총을 압수한 건 도태를 뜻해."


탕-


예소드는 총살 당했다.



"아쎄이! 전우애는 어디다 버렸나!"


"넌 걱정하지 마 엔잴라, 여러 번 쏘면 돼!"


탕 탕 탕-


...


......



"이제 쓰러져주면 안 될까? 하도 쓰니까 손목이 아프네."


"치직- 칯치직--"


[설정 재구성]


[완료: 메스가키]


??????


"허접~ 한심해. 총 쓰는 거 말고는 ㅈ도 못하는 병신~"


"지금 내가 뭘 들은 거지.."


"아무것도 못하는 허접~ 한심해. 평생 내 밑에서 책이나 날라~"



말쿠트는 200의 w대미지를 받았다.



"주여주에요.. 주여주에요..."


"허접 병신은 여기 있어. 도시최고기계쭉빵미소녀 엔잴라는 갈 거야."




그렇게 하층을 전부 쓸어버린 엔잴라는 중층으로 향하였다.




념글 가면 더 써옴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98585706

다음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