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뭐라고 써있는지 봐줄래?"


"째깍째깍"

<젠장...정신력 깎여서 30인 그레고르빼고 최소점을 넘는 놈이 없잖아...>


"나한테 맡겨라."


"ㅈㄹ ㄴ."


"너 미쳤냐?"


"나한테.맡겨라."


"...지는거에요?"


"이긴다."


"째시발깍"

<야 잠만 뫼르ㅅ>


6 (+3) (+3) (+3) = 15 < 17

판정 실패!


"구라치네 씹련이!!"


"이긴다며 씨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쟤가 이긴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뫼르소는 이후 파우스트를 내세운 단테와의 6주간의 전쟁끝에 항복했고,베르길리우스에게 끌려가 12시간의 봉사활동과 함께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