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만났을때 지루했던 인생에서 확 깨어나는 느낀이었어

 

 그날 후 내인생은 오직 너를 위해 자고 먹고..

 

 그렇게 나는 너에게 사랑을 원했고 넌 나에게 사랑을 줬고

 

 또 그렇게 너에게 프로포즈를해서 우린 결혼을 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은 개뿔!!

 

 

 나 다시 돌아갈래!!!

 

 

 

 

 이제는 너무 지겹다

 

 매일 반복되는 남편새끼와의 싸움과 청소 그리고 가장 참기힘든 시어머니의 잔소리

 

 아기는 언제생기냐

 

 남편좀 잘 챙겨라

 

 밥좀해라

 

 설거지좀 해라

 

 먼지가 있다 다시 청소해라

 

 

 아니 어머니!얘기가 왜 안생기는줄알아요?남편이 밥에  으쌰으쌰를 안한지 오래되셨어요!

 

 맨날 밖에서 으쌰으쌰하고 오셔서 저안테 쏟을 힘조차 없으시데네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건 나의 속마음일뿐....

 

 위에 말대로 나는 남편이 바람피는걸 알고있다.나랑은 비교도안될만큼 날씬하고 피부도 탱탱하고 이쁜...

 

 그가 나안태 얼마나 못살게 구냐면 저번달에는 집에 자기 내언녀를 데고와서 나안테 소개시켜주기도 했다

 

 뭐 대려올때마다 바뀌낀하지만

 

 첫번째여자는 미진이

 

 두번째여자는 다은이

 

 세번째여자는 소미 

 

 네번째 여자는 오늘 데리도 온다고 했다

 

 

 에휴 장이나 보러 가야겠다

 

 

"아 웰케 어지럽냐"

 

 "어어 아줌마 거기 차도에요 어서나와요!!!!"

 

" 네?어라???어어ㅓㅓㅓ!?!??!"

 

끼이익 꽝!!!!

 

 

 아마...그날은 내 인생의 최고의 날이었다 

아니...그들을 만났으니 불행인가?

 

잘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난 그날이 좋았다